
주차장과 첫인상
양평 양떼목장을 향해 차를 몰고 가는 길이 마치 작은 여행의 시작처럼 느껴졌다.
매표소 앞에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 주말이라도 복잡할 줄 알았지만 차들 사이사이에 여유가 있었다.
주차 공간이 그리 방대하지는 않았으나, 방문객들이 서로 배려하며 정리를 했다는 인상이 강했다.
첫눈에 보는 풍경은 잔잔한 물결과 푸른 초원으로 이어져 있었고, 양떼목장 자체가 차 안에서 떠오르는 여행감이었지요.
주차를 마친 뒤 매표소로 걸어갔을 때, 직원의 따뜻한 인사와 함께 간단히 안내받았다.
입장료와 양들과의 교감
양평 양떼목장의 입장은 비교적 저렴했으며, 그 덕분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바로 건초 먹이기 체험장이 보였다. 작은 발걸음으로 다가갈수록 양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우리가 건초를 나눠 주는 순간, 순하지만 적극적인 양들이 한두 마리씩 찾아와서 마음까지 녹아내리는 듯했다.
그냥 건초만 줘도 그 기쁨은 컸다. 아이들 역시 눈이 반짝이며 즐거워했고, 우리 가족 모두가 힐링을 느꼈다.
양떼목장 외에도 타조와 미니돼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물주기 금지라 조용히 바라보며 관찰했다.
초원에서의 서스펜션 체험
양평 초원의 넓은 면적에는 양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눈이 쌓인 겨울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우리는 건초를 나눠 주며 산책을 즐겼고, 한때는 위쪽에 모여 있던 양들을 향해 손짓하며 소리내어 음메라 부르기도 했다.
양떼목장에서는 썰매 장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전통형부터 1인용까지 다양했다.
스키 대신에 썰매를 타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랜만의 활동이라 근육통마저 기억에 남았다.
바람을 막는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어,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양평 쉼하우스에서 느낀 시골의 정취
쉼하우스 4호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름다운 뷰였다. 산과 숲이 조화를 이루며 눈을 즐겁게 했다.
체크인 당일에는 사장님께서 비밀번호와 함께 부드러운 안내를 해주셨고, 내부는 넓은 거실과 주방으로 꾸며져 있었다.
여러분에게 팁이라면 정수기 온수를 활용해 라면을 끓이는 방법이 있다. 생수 대신에 편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벌레와 말벌 때문에 바베큐를 즐기는 데에는 조금 번거로웠다. 불판과 번개탄은 셀프로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뷰가 예뻐서 가족들이 모두 만족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양평의 맛, 연특화전문점 옛나루터
여행 마지막에 방문한 이곳은 한방오리백숙으로 유명하다. 고급 재료가 들어간 요리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예약을 미리 해두었기 때문에 긴 대기 없이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동치미와 배추 겉절이 역시 별미였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것은 연오리한방백숙이었다. 한 방울의 국물이 따뜻하게 감싸준다.
두물머리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함께 식사를 즐기니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졌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으며,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났다.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양평여행의 완전 정리
이렇게 양평을 여행하면서 주차부터 동물 체험, 썰매 놀이, 시골 숙박 그리고 맛집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각 장소마다 특색 있는 매력이 있었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
양평여행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는 좋은 기회였다. 다음엔 더 많은 곳을 탐방해보고 싶다.
혹시 비슷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양떼목장과 쉼하우스, 옛나루터를 꼭 추천한다.
양평에서 느낀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여러분도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고맙습니다!